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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를 여는 드론 첨단기술교육 활약기대
[평창=엄명도 기자]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한국드론기술원(이사장 손기택)은 12월 3일(화) 오태호 신임 원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풍부한 군 경력과 국제적 경험, 그리고 자원봉사 활동을 바탕으로 드론 기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태호 신임 원장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 대대장, 연대장을 역임하였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했다.
군 복무 중에도 그는 국가 안보와 군사 전략뿐 아니라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미국 해병대학 유학 경험을 통해 세계적으로 혹독한 훈련을 이수하며 축적한 지식과 기량은 그의 전문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전역 후에는 물 맑고 공기 좋은 평창으로 귀촌하여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삶을 시작했다.
또한, 오 원장은 해병대를 전역 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주민들의 생존 환경을 개선하는 자원봉사의 경험을 살려 현장에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게 한 계기가 됐다.
아프리카 활동 당시 지형 조사와 데이터 수집을 위해 드론을 활용했던 그는 이미 드론 자격증 1종을 취득한 상태였으며, 이후 교관 자격까지 확보해 드론 교육과 활용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평창으로 귀촌한 오 원장은 지역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한국드론기술원을 방문했다.
이사장 손기택의 초빙 제안을 받아들인 그는 드론 기술과 교육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로 결심하고, 이번에 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오 원장은 “드론 기술은 단순히 미래 산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한국드론기술원이 드론 시대를 선도하고 평창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오 원장의 부임으로 한국드론기술원은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평창군의 드론 시대를 여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그의 군사 전략 및 국제적 경험, 자원봉사 활동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드론 기술이 지역사회와 융합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오태호 원장은 “드론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통해, 평창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드론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국드론기술원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강로에 위치하며,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드론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드론 필기 면제 교육, 2개의 실기 비행장, 자체 드론 면허 시험장을 보유해 전국적으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한다.
또한, 숙박 시설까지 완비해 타 지역 교육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드론 교육 시장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종합뉴스 평창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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